뉴욕증시 시리아 불확실성 완화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시리아 관련 불확실성의 완화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 시리아 불확실성 완화로 상승한건데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2.90포인트(0.87%) 상승한 24,573.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54포인트(0.81%) 오른 2,677.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63포인트(0.70%) 높은 7,156.2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미국이 영국, 프랑스와 함께 지난 13일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지만, 이번 공격이 오히려 뉴욕증시 시리아 불확실성 완화 해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업 실적도 계속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러시아 및 중국과의 무역 마찰 가능성이 그대로인 점은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종목별 주가 등락폭은 BOA가 0.44% 올랐고, JB헌터 트랜스포터는 6.32% 급등했다. 머크의 주가도 2.6% 상승했다. CVS 주가도 4.2% 올랐다.업종별로는 통신 업종이 1.49% 상승했고, 재료 업종도 1.38% 올랐다. 유틸리티 분야는 1.38% 올랐다. 반면 금융 업종은 상승 폭이 0.47%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주가에 긍정적이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늘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3% 증가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4.5%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88% 하락한 16.56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동 지역 정세와 기업 실적 개선, 러시아 스캔들 조사를 둘러싼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주목했다. 뉴욕증시 시리아 불확실성 완화로 다우 0.87% 상승 마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