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갑질 조현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을 내사하던 경찰이 정식수사로 전환했다. 물벼락 갑질 조현민 정식수사는 조 전무가 피해자들에게 실제로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을 확인하면이며 물벼락 갑질 조현민 수사와 함께 또한 조 전무에 대해선 출국정지도 신청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대한항공 본사에서 개최된 회의 참석자들의 진술을 청취한 결과, 조 전무가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폭행 혐의 당사자인 조 전무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공식 수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검찰에 조 전무에 대한 출국정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의혹에 대해선 수사를 통해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의 팀장 ㄱ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는 총 10여명이 참석했고, 이중 먼저 연락이 닿은 대한항공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에 대한 진술을 들었다.
조 전무가 유리로 된 물컵을 피해자에게 직접 던졌다면 ‘위험한 물건’을 활용한 폭행에 해당해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반면 대한항공 측의 해명대로 조 전무가 물컵을 바닥에 던지고 피해자를 향해 물도 뿌리지 않았다면 폭행 혐의도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 물벼락 갑질 조현민에 대한 경찰 정식수사에서 어떤 결론을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wall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