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남북 종전 논의 축복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남북한의 종전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남북 종전 논의 축복 언급을 한것인데 트럼프 남북 종전 논의 축복에서 종전은 전쟁의 끝을 의미하고 있어 발언자체가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종전(終戰)’은 ‘전쟁이 끝남’을 의미한다. ‘전쟁 중인 나라들이 서로 합의해 일시적으로 전투를 중단’하는 ‘정전(停戰)’과는 다른 뜻이다. 이에 따라 1953년 7월 27일 국제연합군 총사령관과 북한군 최고사령관 및 중공인민지원군 사령원 사이에 맺은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은 ‘정전협정’이라고 불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 최고위급에서 직접 대화를 하고 있다. (서로) 우호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믿으며,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만남을 갖는 것에 관해 생각하는 거나 만남을 갖는다는 사실이 아니라, 최종 결과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측에서 누가 북한과 회담 준비를 위한 대화를 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5개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6월초를 전후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북·미정상회담 개최 불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는 “사람들은 한국 전쟁이 아직 끝났지 않았다는 걸 깨닫지 못한다”며 “남북한은 적대관계를 끝내고 종전 문제를 논의 중이다.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남북 종전 논의 축복 발언은 오는 27일 남북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남북 종전 논의 축복 언급이 남북 양측에 종전협정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