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등재 예정
오늘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국내 태권도인 8000여 명이 집단 품세 시연을 벌이는 데 성공해 기네스북 등재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네스북 등재 예정인 단체 태권도 품새 시범은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이 태권도가 법적으로 국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으며 단일종목 최다 인원 태권도 품새 시연으로 8000명의 태권도인이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했답니다.
전국의 태권도인 8,800명은 이날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에서 기네스 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품세 시연에 나섰는데요. 행사 관계자는 “시연에 참여한 8,800명 가운데 8,212명이 흐트러짐 없이 성공해 기네스북 등록 조건을 충족했다”며 “영국 기네스 본부는 일주일 안으로 기네스 등재 사실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태권도인뿐만 아니라 육·해·공군, 경찰, 그리고 일반인들을 포함한 1만 명이 참여해 ‘월드 기네스 기록’ 등재에 도전했었는데요. 오후 1시 50분부터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는 30분 동안 국회 상공에서 에어쇼를 선보였으며 이후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태권도 월드기네스 도전행사인 '태권도 평화의 함성을 주최한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과 이 의원을 포함한 현직 의원 9명도 이날 태권도복을 입고 품세 시연에 참여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하네요. 전국의 태권도인 8000여 명이 집단 품세 시연을 벌이는 데 성공해 기네스북 등재 예정이라고 하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