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확정
대구시장 후보 확정으로 6·13 지방선거를 치루게 되는 모든 민주당 후보 확정 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임대윤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사회조정1비서관이 확정됐는데요. 민주당이 전국동시지방선거 23년 역사에서 대구시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21일 양일 간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임 전 비서관이 56.4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상식(52) 전 대구경찰청장은 43.51%를 얻는데 그쳤다고 합니다.
이날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임 전 비서관이 확정되면서 현역인 자유한국당 권영진 시장과 맞대결을 하게 됐으며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등 타 정당에서는 아직 시장 후보를 내 놓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임 전 비서관은 대구 출생으로 대륜고·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사회조정1비서관,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최고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대구에서 국회의원선거에 4번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한 바 있죠.
민주당은 임 전 비서관을 끝으로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지었는데요. 민주당 후보 확정자를 한 번 살펴보면 ▲부산(오거돈)▲강원(최문순) ▲울산(송철호) ▲세종(이춘희) ▲경북(오중기) ▲경남(김경수) ▲대전(허태정) ▲충남(양승조) ▲충북(이시종) ▲인천(박남춘) ▲전북(송하진) ▲전남(김영록) ▲제주(문대림) ▲서울(박원순) ▲경기(이재명) ▲광주(이용섭) 등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16곳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를 모두 확정했는데요. 이날 대구시장 후보를 마지막으로 민주당 후보 확정지으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모드로 돌입하게 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