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美재무
북한 제재와 '최대 압박'은 지속할 것이라고 므누신 美재무 장관의 입장표명이 있었네요. 블룸버그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므누신 美재무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경제) 제재와 '최대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북한이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하기 전까지는 제재를 완화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도 하네요.
다만 그는 전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핵실험 중단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구요. 또 중국이 미국의 대북 제재에 적극 동참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므누신 美재무 장관은 중국과의 통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방문을 고려 중이라며, 무역 전쟁이 전면화하기 이전 중국과의 협상 타결을 조심스레 낙관한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시점에 관해서는 “지금으로선 말할 수 없다. 중국 방문 자체도 확정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강(易綱)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의 회동은 '무역'이 아니라 '중앙은행'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중국의 시장 개방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고 해요. 스티븐 므누신 美재무 장관이 미국의 대북 제재와 ‘최대한의 압박’ 정책은 북한의 검증 가능한 핵 폐기까지 계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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