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주진우
스트레이트는 22일 방송분에서 삼성과 전경련의 보수단체 후원 의혹에 대해 단독 보도한 바 있는데 스트레이트 주진우 기자의 비장한 각오가 조명되고 있다.
스트레이트 주진우 기자가 지난달 자신의 SNS에 “오늘밤 ‘스트레이트’는 외로운 길을 나선다”며 “삼성과 모피아 이야기를 다룰것이다”라는 말을 한 바 있다. 이어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해보겠다”는 다짐도 내비쳤다. 이어 “후미진 골목길에서 쓸쓸히 최후를 맞더라도 끝까지 가겠습니다. 할 수 있을 만큼은 끝까지 해보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스트레이트’ 방송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단식투쟁을 벌이던 유가족과 시민들을 의도적으로 조롱하는 떼거리 폭식행사에 삼석이 지원한 후원금이 제공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방송안에선 삼성과 일베의 민낯을 폭로했다.
스트레이트 주진우 기자가 대기업 오너들과 보수단체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앞서 2014년 있었던 보수 단체들의 폭식 투쟁이 도마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주진우 기자는 "당시 폭식 투쟁에 쓰인 음식과 주류들은 전경련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2013년 삼성은 자유청년연합에 15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전경련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1000만원과 6000만원을 해당 단체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트레이트 주진우 기자는 "삼성의 허락이 없었다면 전경련은 돈을 쓸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전경련의 뜻이 곳 삼성의 결정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스트레이트 주진우 기자는 "삼성이 해당 보수단체와 우호적 관계를 조성하고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직접 들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