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합의 존중
정부가 한국GM 노사합의 존중 입장을 표명했다. 14차례 교섭끝에 도출된 자구안에 대해 한국GM 노사합의 존중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인데 이에 정부와 산업은행도 신속하게 GM과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23일 정부는 이날 오후 GM 노사가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직후, 서울에서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공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한국GM 노사합의 존중 입장을 밝혔다.
한국GM 노사가 협상 시한을 연장해가며 어렵게 합의를 이룬 만큼 앞으로 상호 힘을 합해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이루어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회의 내용을 전했다.
정부와 산업은행도 경영정상화를 위한 한국GM 노사 간 합의를 존중한다며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에 발표한 3대 원칙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실사를 진행하고 GM 측과 경영정상화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또한 한국GM 노사합의 존중 입장과 함께 한국GM 노사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정부와 산업은행도 신속하게 GM과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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