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사망 16명 부상


캐나타 토론토서 밴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 사망 16명 부상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토론토 북부의 핀치 대로에서 흰색 밴 차량이 인도를 향해 1.6km가량 질주해 행인 9명 사망 16명 부상을 당했다.



밴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이번 사건이 테러와 관련됐는지 고의적인 사고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밴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으며 행인들을 잇달아 친 뒤에야 인도에 멈췄다고 밝혔다. 

밴 운전자는 인도 위에 차가 멈추자 차량에서 내려 경찰과 대치하다가 검거됐다. 한 목격자는 "밴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올라와 행인들을 차례로 치었다"면서 "믿을 수 없이 끔찍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토론토 경찰 당국은 이날 사고로 9명 사망 16명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테러 관련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캐나다 토론토 차량돌진 사고와 관련해 현지 경찰과 병원, 동포단체 등을 통해 우리국민의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토론토 총영사관은 사고 인지 직후 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30분쯤 캐나다 토론토 북부 노스욕(North York) 지역 시내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 사망 16명 부상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