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 국제학술지 등재


한미약품의 혁신 항암신약이 SCI 국제학술지 등재됐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이 지난 23일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약품이 개발한 내성표적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연구 결과가 SCI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신 온라인판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SCI 국제학술지 등재 된 발표 내용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한 포지오티닙의 EGFR 및 HER2 엑손20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 결과 등으로 향후 네이처 메디신 발간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MD 앤더슨 암센터는 지난해 10월 세계폐암학회에서 11명 환자 대상으로 종양감소 효과를 입증하고 이 중 73%(11명 중 8명)에서 객관적 반응률 및 부분 반응률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포지오티닙 임상 2상은 EGFR 코호트(전향성 추적조사) 연구 환자 등록이 거의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펙트럼에서 진행중인 임상 2상의 경우 미국 20여개 기관에서 환자 등록을 진행 중이며 향후 미국을 포함한 기타 국가로 연구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엑손20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치료적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SCI 국제학술지 등재 및 게재는 포지오티닙이 유망 치료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한미약품의 혁신 항암신약이 SCI 국제학술지 등재됐다고 하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