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미금역 28일 개통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 위치한 신분당선 미금역 28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미금역 공사를 마치고 28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신분당선 미금역 28일 개통으로 미금역은 신분당선과 분당선 등 2개 지하철 노선이 지나가게 된다. 신분당선 미금역에서 강남역까지는 19분, 광교역까지는 17분이 걸린다. 



정자 ~ 광교 구간 민간사업자인 경기철도(주) 측과 요금인하 협상을 한결과 사업자 자금재조달에 따른 정부 공유이익분 등을 활용해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고 국토부측은 설명했다. 

미금역 개통되는 날부터 연결요금도 100원 내려간다. 1단계 구간(강남~정자)과 2단계 구간(정자~광교)을 넘어가는 경우 추가로 부과되는 연결요금이 300원에서 200원으로 100원 인하한다. 따라서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강남역까지 갈 경우 현행은 2750원이었지만 미금역 개통이후 2650원으로 요금 100원이 깎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요금인하로 연간 1인당 교통비 약 5만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체 이용객 기준으로는 연간 교통비 약 46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금역 열차 운행정보 등은 신분당선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 위치한 신분당선 미금역 28일 개통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