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제성장률 1.1%
수출호조 및 기저효과로 1분기 경제성장률 1.1% 깜짝 성장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95조9천328억원(계절조정기준)으로 전분기보다 1.1% 늘었다.
1분기 경제성장률 1.1%는 금융시장이 예상한 1.0%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며 이는 작년 4분기 -0.2%에서 다시 플러스로 돌아선 결과라고 한다. 작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2.8%로 현재 성장세가 계속될 수 있다면 올해 한은이 전망한 연 3.0% 성장도 가능해 보인다고 한다.
올해 1분기 성장세는 수출과 설비투자가 견인했다. 건설투자도 호조였고 민간소비도 나쁘지 않았다. 설비투자는 전분기 보다 5.2% 증가했다. 2016년 4분기(6.5%) 이래 5분기 만에 최고라고 한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황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기계류에서 기대 이상으로 많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4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도 반영됐지만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활발한 결과로 1분기 경제성장률 1.1%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런 결과는 미국 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가 일단 순항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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