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1명 부상


미국 위스콘신 주의 한 정유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부상했다. 최소 11명 부상한 이날 사고는 위스콘신 주 수퍼리어에 있는 '허스키 에너지' 정유공장에서 오전 10시께 일어났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수퍼리어 소방당국은 "원유나 아스팔트가 담긴 작은 탱크가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들은 수퍼리어와 인근에 있는 미네소타 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공장 안에 있었던 도급업체 관계자는 폭발 당시 굉음이 들렸다면서 "정비를 위해 플랜트를 차단하는 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오전에 화재가 진화됐다고 밝혔으나 불길이 다시 살아나자 반경 수 마일 내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도로를 차단했다. 1950년대 설립된 이 정유공장은 가솔린과 아스팔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허스키 에너지'는 지난해 이 공장을 매입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의 한 정유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부상했다고 하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