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부 핵실험장 5월 중 폐쇄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김정은 북부 핵실험장 5월 중 폐쇄 방침을 밝혔다고 해요. 김정은 북부 핵실험장 5월 중 폐쇄 방침은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였구요. 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미국 전문가와 언론을 조만간 초청하기로 했다고 해요. 또 남북이 현재 30분 차이를 보이는 표준시를 남측 시간과 통일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부 핵실험장 5월 중 폐쇄 공개 방침에 대해 즉시 환영했고 양 정상은 한·미 전문가와 언론인 초청 시점 등에 대해서는 북측이 준비되는 대로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김 위원장은 또 "미국이 북에 대해 체질적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와 대화를 해 보면 내가 남쪽이나 태평양 상으로 핵을 쏘거나 미국을 겨냥해서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주 만나 미국과 신뢰가 쌓이고 종전과 불가침을 약속하면 왜 우리가 핵을 가지고 어렵게 살겠느냐"라고 말했구요.
아울러 조선 전쟁의 아픈 역사는 되풀이하지 않겠다. 한 민족이 한 강토에서 다시는 피 흘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며 결코 무력 사용은 없을 것임을 확언한다면서 "우발적 군사충돌과 확전 위험이 문제인데 이를 제도적으로 관리하고 방지하는 실효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고 하네요.
남북정상회담 차체로도 큰 이슈였는데 김정은 북부 핵실험장 5월 중 폐쇄 공개 방침으로 인해 다시 한번 전세계적인 이목이 북한에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