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김영란


대입 공론화 위원장에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임명됐다. 올해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를 개편하기 위해 국가교육회의가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마쳤는데 위원장에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임명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를 담당할 공론화위를 발족하고 위원 7명(위원장 포함)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론화위는 국가교육회의 내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대입특위)와 함께 대입제도 개편안(교육부 권고안)을 확정하는 중책을 맡은 기구다. 

위원장에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함께 위원으로는 △강현철 호서대 빅데이터경영공학부 교수 △김학린 단국대 협상학과 교수 △심준섭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 △한동섭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모두 갈등 관리, 조사 통계, 소통 분야 전문가다. 



국가교육회의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을 위해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와 ‘공론화위원회’를 두고 있다. 공론화위는 앞으로 대입제도 개편 특위가 정한 공론화 범위 안에서 구체적인 개편 시나리오(공론화 의제)를 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TV 토론과 국민 여론수렴 등 공론화 절차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