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공항 압수수색


30일 임대료 비리와 관련 경찰 인천공항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인천공항 압수수색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있는 위험물터미널 운영사에 임대료를 대폭 인하 해 준 것과 관련된 것이며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이 이루어졌다.



위험물터미널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6년 8월 서정 인터내셔널에 위험물터미널 5년 운영기간(2015년 5∼2020년 4월) 임대료를 당초 85억 원에서 20억 원 정도를 낮춰 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인천공항공사가 공개입찰을 통해 체결된 위험물터미널 임대료 계약과 관련한 배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5층 사장실과 감사실, 6층 미래사업추진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와 각종 자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또 화물터미널에서 인천공항 위험물터미널을 운영하는 (주)서정인터내셔널에 대해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인천공상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자료를 확보한 뒤 압수물 분석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위험물터미널을 운영하는 서정인터내셜널에 임대료를 대폭 감면해 준 경위 등에 대한 이유로 경찰 인천공항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