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매출 5074억원


신작 출시 없었던 탓으로 넷마블 1분기 매출 5074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이 1분기 연결기준으로 5074억원의 매출, 영업이익 742억원, 당기순이익 7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2%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62.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46.0% 줄었지만 전분기에 비해 50.6% 늘었다. 



1분기 해외매출은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쿠키잼 등의 안정적인 글로벌 매출로 34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 대비 68%에 해당하며, 넷마블은 지난 2017년 2분기 시작으로 4분기 연속 해외매출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넷마블 1분기 매출 5074억원으로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신작 이슈 부재가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1분기 신작 이슈가 없었던 만큼 2분기는 가파른 성장세를 예고했다. 



지난 12일 251개국에 출시된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지난 25일에는 북미자회사 잼시티(Jam City)가 어드벤처 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선보였다. 특히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출시 초반인 30일 현재 애플앱스토어 기준 미국(2위), 영국(1위), 독일(2위), 프랑스(2위) 등 주요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지난 19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 차세대 전략 MMO ‘아이언쓰론’은 5월 중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사전등록도 2분기 중 진행한다. 넷마블의 신작 라인업 출시는 이미 가동되고 있어 넷마블 1분기 매출 5074억원이였지만 2분기는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