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회담 장소 어디
트럼프 북미회담 장소로 판문점 평화의집 및 자유의집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동안 트럼프 북미회담 장소는 몽골의 울란바토르, 싱가포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스위스 제네바, 괌 등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과 북한이 정상회담의 ‘장소’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트럼프 북미회담 장소로 “판문점 평화의집·자유의집도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북·미 정상회담 장소 후보지를 놓고 막판 물밑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북한은 협상 초반 ‘평양 개최’를 강력히 요구했지만, 미국은 “비핵화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위험 부담이 크다”고 거부했다. 이 때문에 제3국 개최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수많은 국가들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고려되고 있다”며 “그러나 남한과 북한의 경계에 있는 (판문점) 평화의집·자유의집이 제3국보다는 더 대표성이 있고, 중요하며 영속적인 장소가 아닐까? 그냥 물어본다”고 썼다. 트럼프 북미회담 장소를 정한듯한 뉘앙스다.
트럼프 북미회담 장소에 대해 CNN은 28일 북·미 정상회담 장소 선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 행정부가 회담 개최지로 싱가포르를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은 한반도에 중립적이지 않기 때문에 배제했고, 유럽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 가능성을 낮춰 봤다. 다른 유력 후보지인 몽골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깜짝 이벤트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에 거론된 장소 이외에 예상을 뒤엎는 곳을 정상회담지로 선택할 것이란 예상이 최근 조심스럽게 흘러나와 트럼프 북미회담 장소는 아직까지 미궁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