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문제 논의
므누신 미 대표단이 방중해 무역 문제 논의를 시작한다. 무역 문제 논의는 미국의 경제·통상 수장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오는 5월 3∼4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과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므누신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무역 문제 논의하기 위해 수일 내로 중국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무역분쟁과 관련해 합의에 도달할 "아주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강조하며 "무역 문제가 잘 풀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3일 500억 달러 상당 중국 수입품에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중국도 이에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발표하면서 양국 무역갈등이 고조됐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관리들과 무역 불균형, 지적재산권, 합작 기술 투자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번 대화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무역 문제 논의 차 미국 대표단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최근 격화된 양국 무역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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