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판문점 선언


과거 정상회담보다 합의 이행 확률 매우 높다고 조명균 판문점 선언에 대해 평가했네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번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로 나온 '판문점 선언'은 2000년의 6·15남북공동선언과 2007년의 10·4선언과 비교해 합의가 이행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조명균 판문점 선언 평가와 함께 "남북 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간에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관련해선 "속도를 내서 준비를 차질 없이 하겠다"면서, 우선 비무장지대 확성기 장비 철거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남북 대화로 북한과 협의할 부분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떤 부분은 한반도 비핵화 진전에 따라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반도 신경제 지도와 관련해선 "남북 간 경협을 국한한 것이 아니라 주변국, 국제사회와 협력해 한반도 번영을 일구어 나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한반도 비핵화로 국제 사회 협력이 지속성을 갖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명균 판문점 선언 이행 확률을 높게 보는데 대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우선 남북 정상의 리더십과 관련된 부분에서 과거와 차이가 있고, 또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와 필요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가능성이 높아진 이런 기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서 제대로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 기회를 놓치게 되면 언제 다시 또 우리가 이런 기회를 맞이할 수 있겠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과거 2000년과 20007년 남북 정상회담과 선언문 작성에 실무자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합의 이행 확률이 높다고 조명균 판문점 선언에 대해 평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