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된다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세계유산 등재된다고 하네요. 아직 최종 결정은 아니지만 등재 권고를 받은 만큼 큰 이변이 없다면 오는 6월 세계유산 등재된다고 합니다.


법주사


문화재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하 ‘한국의 산사’) 7개 사찰 중 통도사와 영주 부석사, 보은 법주사, 해남 대흥사 등 4개 사찰을 등재 권고했다고 4일 밝혔는데요. 

등재 권고 대상에서 제외된 사찰은 안동 봉정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인데 세 사찰은 역사적 중요성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고, 특히 봉정사는 다른 사찰과 비교해 규모가 작다는 것이 제외 이유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통도사


이코모스는 각국이 등재 신청한 유산을 심사해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의 네 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당사국에 전달하며,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세계유산 등재된다고 하는 것이죠.


부석사


등재 권고를 받은 사찰은 7세기 이후 한국 불교 전통을 현재까지 이어오는 종합 승원이라는 점에서 세계유산 필수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받았는데요. 한국의 산사는 6월 말 바레인에서 개막하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고 합니다. 

대흥사 전경


큰 이변이 없는 한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세계유산 등재된다고 하는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