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23일 결혼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오는 23일 결혼한다. 김국진 강수지 23일 결혼 소식인 것이다. 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김국진과 강수지가 오는 23일 결혼한다”며 “예식은 생략하고 가족끼리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후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에서 활동 중이다. 강수지는 1990년 1집 앨범 ‘보랏빛 향기’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은 지난 2016년 3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치와와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둘은 '불타는 청춘' 촬영 중에도 유난히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혼의 상처를 안고 동병상련을 겪는 두 사람에 대해 시청자들은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며 적극적 성원을 아끼지 않았었다. 결국 '치와와 커플'은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가 공개 열애 약 2년 만에 화촉을 밝히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국진 강수지 2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진 가운데 김국진 측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8일 김국진 측은 "23일 결혼식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가족들과 식사자리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국진 강수지 23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 10여명을 초대해 한 레스토랑에서 비공개 결혼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김국진 강수지 23일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