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마카롱 10개 사건 논란 맞고소

 

용인 마카롱 사건 업체 대표가 손님을 맞고소했다고 해요. 용인 마카롱 10개 사건 논란이 맞고소로 이어진 것이죠. 마카롱 10개 사건으로 불리는 경기 용인의 마카롱 업체 대표와 손님 간의 갈등이 결국 고소전으로 비화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알아볼께요.

 

 

11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은 관내 마카롱 업체 대표 A씨가 손님 B씨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는데요. 업체대표가 용인 마카롱 10개 사건 당사자에게 맞고소를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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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10개 사건은 지난달 용인시 수지구의 A씨의 마카롱 업체에서 손님 B씨가 마카롱 10개를 먹은 것이 발단이 됐는데요. 그날 B씨는 마카롱 11개와 커피를 주문해 매장에서 모두 다 먹었고 인스타그램에 카페에 대한 호평을 후기로 남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후 B씨는 해당카페 인스타그램에 사장이 "마카롱은 칼로리가 높아 하루에 한 개만 먹는 디저트 입니다. 구입하시고 한꺼번에 여러 개 먹는 디저트 아니에요"라는 등 한 번에 여러개를 먹지 말라는 내용의 댓글을 반복해서 올린 것을 봤다고 해요.

 

 

이에 B씨는 불쾌함을 온라인을 통해 표했고 사장은 사과의사를 표하면서도 B씨 계정을 차단하고 B씨가 카페에 방문한 모습이 남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논란을 확산시켰다고 하네요.

 

 

A씨는 이후 각종 비난에 시달려 10여 일 동안 가게 문을 열지 못하는 등 피해를 봤다며 B씨를 고소했구요. 앞서 손님 B씨는 A씨를 부산지검에 이미 고소했다고 합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최초 문제가 된 댓글이 B씨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밝혔다고 해요.

 

 

 

논란을 빚은 용인 마카롱 10개 사건이 결국 맞고소전으로 비화되었다는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