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인 총기 피살 사건 발생
필리핀서 50대 한국인 총기 피살사건이 발생해 현지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총기에 살해당한 필리핀 한국인 피살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청은 지난 16일 오후 9시(현지시간)께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인 김 모(58) 씨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필리핀 한국인 피살 사건에 대해 현지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필리핀에 파견된 한국 경찰청 소속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전담 경찰관)도 투입돼 현지 경찰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씨는 현지 교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김씨가 필리핀에 체류한 사유 등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며 경찰청은 과학수사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팀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올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 수는 2명으로 늘었는데요. 최근 몇 년간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피살사건은 매년 증가해오다 2013~2015년 연 10건을 넘었고 2016년에도 9건에 달해 동포사회에 우려가 만연한 상황이였다고 합니다. 필리핀 한국인 피살 사건이 발생해 현지경찰과 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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