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표 담도암 나이

 

1954년생인 이왕표 나이는 65세입니다. 여유만만'에서 이왕표 담도암을 극복한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18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의 '나를 살려낸 착한 식단 1탄-담도암을 극복한 기적의 사나이, 이왕표의 항암 밥상' 편에는 전 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여유만만'에서 이왕표는 2013년 담도암 3기 판정을 받은 뒤 암과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고 밝혔는데요. 3차례의 수술 이후 식습관 개선을 통해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했다고 해요. 5년 전 이왕표 담도암 3기 판정을 받고 유서를 쓰고, 장례식 준비까지 했지만 3차례의 수술 이후 식습관 개선을 통해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암 5년 평균 생존율이 80%에 달하는 것에 비해 담도암은 22%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항암치료를 하더라도 생존율이 10%가 되지 않는 담도암에도 5년을 버틴 이왕표는 "제 생각에는 완치라고 하고 싶지만 암이라는 게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완치라고 생각할 정도로 건강을 찾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왕표 담도암을 이겨낸 것이죠.

 

 

프로레슬러 활동 당시 몸무게 120kg의 거구였지만 수술 후 40kg이 빠졌다는 이왕표는 현재는 100kg으로 체중이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그는 "과격한 남자를 상징하는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암 판정은 상상도 못 했다. 내가 살 수 있는 건 음식밖에 없다고 생각해 항암에 좋은 식단을 찾기 시작했다"며 항암 식단을 소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날 공개된 이왕표의 항암 식단에는 메밀 간장 비빔면, 미역귓국, 견과류 쌈장 초밥 등이 있었는데요.  이를 소개하며 이왕표는 "과거에는 육식과 밀가루 위주로 식사했다. 운동을 많이 했기에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에는 채소를 전혀 입에 대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이왕표 담도암 발생 전과 확연히 달라진 식단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