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남편 기은세 나이는?
기은세 나이는 올해 35세라고 해요. 2012년 ‘신사의 품격’ 촬영을 마치고 12살 나이차인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과 비밀 결혼했죠.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가정의 달 두 번째 특집 ‘야간 매점 리턴즈’로 꾸며졌는데요. 이날 게스트로 소유진, 강주은, 별, 기은세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날 결혼 6년차인 기은세는 띠동갑 남편과의 연애사를 털어놨다고 해요. 그는 "남편과 1년의 만남 후 헤어졌던 시기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당시 28세였던 기은세는 기은세 남편으로 인해 "처음 실연의 고통을 느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그는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 싶어서 술 마시고 집을 찾아가기도 했다"며 "그러나 남편은 '술 마셨어? 가'라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고 굴욕적이었던 만남을 공개했는데요. 없어 보이는 마지막 모습이 슬펐던 기은세는 완벽한 모습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물건을 핑계로 만남을 시도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다시 매달렸다고 합니다.
들을수록 더 초라한 기은세의 연애담에 출연진들은 "드라마 같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특히 기은세는 "생각 많이 해봤는데 내가 잘못했다. 우리 결혼하자"고 기은세 남편에게 갑작스러운 청혼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하네요.
기은세와의 관계에 확신이 필요했던 남편에 확신을 주기위해 결혼을 하자고 했던 것이였는데요. 이어 그는 "남편에게 당장 생각하지마. 한 달의 시간을 줄 테니 생각해보자. 그때도 아니면 헤어질 거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고 합니다.
29일째 전화 한 기은세 남편은 기은세에게 "우리 오늘 만나자"고 했고, 기은세는 "하루라도 먼저 날 만나고 싶구나"라는 생각에 기대감에 부풀었던 당시 마음을 전했다고 해요.
하지만 프러포즈 29일 째 되던날 돌아온 대답은 ‘헤어지자’였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기은세는 “당시에 남편은 내가 아내로 살 준비가 되어 있나 싶었던 것 같다. 내가 더 좋아해서 결혼해서 좋은 아내가 될 거라는 마음이 있다. 오기도 있다. 이 사람이 나를 좀 더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구나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2012년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미국으로 건너가 연기활동보다는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17일 해피투게더를 통해 기은세 남편과의 연애사 및 결혼 소식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