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美태평양사령관 지명
해리 해리스 美태평양사령관이 주한 대사에 공식 지명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공석인 주한 미국대사에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부(PACOM) 사령관을 공식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북한과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으며, 지난 2015년 주한미군사령부를 휘하에 둔 태평양사령관에 취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리스 지명자를 지난 2월 호주대사에 지명했지만, 지난달 국무장관 내정자 신분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건의를 수용해 인준청문회를 목전에 둔 그를 주한대사로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은 해리스 지명자에 대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폭넓은 지식과 리더십, 지정학적 전문지식을 갖춘 아주 뛰어나고 전투력이 입증된 해군 장성"이라며 "지난 40년 동안 모든 전투 지역에서 복무했다"고 현지시간 18일 설명했습니다.
현재 주한 미국대사는 마크 리퍼트 전 대사의 이임 이후 17개월 동안 공석이며, 마크 내퍼 대사대리가 임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해리 해리스 美태평양사령관이 주한 대사에 공식 지명되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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