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하늘에 날벼락
말그대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였다. 경기 평택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령이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이 크게 다쳤다. 20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50분께 평택시 안중읍의 20층짜리 아파트 앞에서 A씨가 아파트에서 떨어진 아령에 맞았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떨어진 아령은 2개로 각각 1.5㎏짜리였다. 이중 1개가 주차 후 차량에서 내리던 A씨에게 떨어졌다. A씨는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떨어진 아령 사건에 대해 경찰은 어린아이의 장난이나 실수일 수 있지만 '묻지마 투척'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장소 인근에 CC(폐쇄회로)TV가 없어 아령이 어떻게 떨어졌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떨어진 위치 등을 바탕으로 입주민 탐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떨어진 아령 투척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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