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괄타결이 바람직

 

북핵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일괄타결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며 조건 안맞으면 회담 미뤄질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22일 트럼프 일괄타결이 바람직하다며 만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수용할 경우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하고, 한국과 같은 경제적 번영을 이루도록 대폭적 지원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일괄타결이 바람직하다는 언급은 북한 비핵화 방식으로는 단계적 해결이 아닌 일괄타결(all-in-one)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이죠.

 

 

트럼프 일괄타결이 바람직하다는 입장과 함께 다음 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임을 자신하면서도 특정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회담이 열리지 않거나 연기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두발언과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트럼프 일괄타결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함께 이같이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어떤 조건들이 있고 그러한 조건들이 충족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회담이 열리지 않겠지만, 솔직히 북한과 세계를 위한 위대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비록 조건부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연기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오후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회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하네요. 트럼프 일괄타결이 바람직하며 이를 이행할 시 체제 안전 보장을 약속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