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가 5중 추돌

견인차가 5중 추돌

내비을 조작하던 견인차가 5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견인차가 5중 추돌 사고는 27일 오후 1시쯤 경기 시흥시 제3경인고속화도로 월곶분기점 인근에서 이모(35)씨가 몰던 견인차가 앞서 가던 A(47·여)씨의 SM3 승용차를 추돌, 5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던 중 앞에 선 SM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다고 하는데요. 이 사고로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버지(83)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어머니는 안타깝게도 숨졌다고 해요.

또 이 사고로 앞에 가던 SUV 차량 2대와 승용차 1대 등도 잇따라 추돌하며 모두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경찰은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다 앞을 보지 못했다"는 견인차 운전자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경찰은 이씨가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3경인고속화도로에서 부주의가 원인이 되어 2.5t 견인차가 5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는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