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판문점서 실무회담


북미정상회담 재 추진을 위한 북미 판문점서 실무회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네요. 미국 국무부가 미국과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미 판문점서 실무회담 진행 중인 사실을 공식 확인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미국 측 실무팀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밝혔구요. 이렇게 됨으로서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은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라고 하네요.  

북미 판문점서 실무회담과 관련해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전직 주한 미 대사를 지낸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미국 측 대표단을 이끌고 있으며,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담당 보좌관과 랜달 슈라이버 미 국방부 아태 안보 담당 차관보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구요. 



신문은 또 북측에서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이 내려와 있으며, 북한과의 판문점 실무회담은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합니다. 한편, 판문점에서 열리는 실무회담과 별도로,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싱가포르 회담을 위한 백악관 사전 준비팀이 이날 오전 싱가포르로 출장을 떠났다고 하네요. 

27일 국무부 헤어 노어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측 대표단이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이 판문점서 진행 중”이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계속 준비 중”이라고 밝혔구요.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미국팀이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고 썼다고 합니다.  



노어트 대변인의 성명에 나온 판문점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밝힌 북한을 종합하면, 미국 측 실무팀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준비 실무회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 긴박하면서도 조용하게 북미 판문점서 실무회담이 진행중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