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가르쳐라[訓子]
훈(訓)은 가르친다는 뜻이고 자(子)는 자식이라는 뜻이다. 명심보감 이편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모는 반드시 자식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1.
손님이 찾아오지 않으면 집안이 속되어지고 시서를 가르치지 않으면 자손이 어리석어진다 (경행록)
2.
일이 아무리 사소해도 실제로 하지 않으면 이룰 수가 없다. 자식이 아무리 똑똑해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해지지 않는다. (장자)
3.
한 상자의 황금을 자식에게 물려주느니 경서 한 권을 가르쳐 주는 게 낫다. 천금의 돈을 자식에게 전해주느니 재주를 하나 가르쳐 주는게 낫다. (한서)
4.
최고의 즐거움은 책 읽는 즐거움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자식을 가르치는 일이다.
5.
안으로 훌륭한 부모 형제가 없고 밖으로 엄한 스승과 친구가 없이 무언가 성취한 사람은 드물다 (여형공)
6.
남자아이가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자라나 반드시 미련하고 어리것게 되고 여자아이가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자라나 반드시 대충대충하고 꼼꼼하지 못하게 된다. (태공)
7.
남자아이가 커가면 풍악과 술을 익히게 하지 말고 여자아이가 커가면 놀러 다니지 못하게 하라.
8.
엄한 아버지가 효자를 길러 내고 엄한 어머니가 효녀을 길러낸다.
9.
아이를 사랑하거든 매를 많이 때려 주고 아이를 미워하거든 먹을 것을 많이 줘라.
10.
세상 사람 모두 구슬과 옥을 사랑하지만 나는 다만 자손이 훌륭해짐을 사랑한다.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wall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