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펴보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방문손잡이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뭔가를 쉽게 뚝딱 뚝딱 하시는 분들에겐 방문손잡이 교체하는 방법쯤이야!..  아주 간단, 단순, 심플 작업이겠지만..한참 후에야 삘이 오는 저같은 평범한 사람에겐.. 방문손잡이 교체방법도 아~주 큰 거사(?)가 될 수도 있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문손잡이 교체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고 해요

 

기존에 있던 방문손잡이를 해체 후에 다시 조립하는 과정이지만.. 새로운 손잡이를 사서하는 교체방법도 아마 같은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방문의 구조가 다르고.. 방문손잡이의 모양이 달라.. 설명과 이미지가 많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아마 모든 손잡이들은 조금만 쳐다봐도 그 구조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응용을 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또한 본의 아니게 여러곳에 있어 어? 할 수도 있는 방문손잡이 교체하는 방법이지만 그럴땐 아~! 한번 해주시고 쿨하게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문손잡이 교체하는 방법 문손잡이 교체방법!

늘 잡고 돌리고 하루에도 수십번 씩 손잡이를 돌려 방문을 열곤 했었는데

한참 후에야 방문손잡이가 이상하다는 걸 알았답니다.

보이시나요? 잠금장치가 이상하게 되어있는 방문의 구조가..

혹시나 하고 이쪽 저쪽 방을 다 돌아 다니면서 확인한 결과

이상하게 이곳 한 곳만 이렇게 되어있는데

방문을 달 때 잘못 단건가? 아니면..

 

아파트라서 뭔가 심오한 진리가 숨겨져 있는걸까?

 

작은방이라서 혹시 애들이 들어가서

실수로 잠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달아놨다는 님도 있고....

못된 녀석(?)이 들어왔을 때 유인한 다음 가두는 역할을 한다는 님..

 

그냥 문을 다는 아저씨들이 실수로 그랬다는 님들까지 의견이 분분했지만..

어차피 우리집에는 너무 나 커버린 어른아이만 있고 뭘 가져갈래야 가져갈것도 없고..

그래서 몇날 며칠을 그냥 생각속에서 방치하다가 날 잡아서 해체 후 바꾸기로 했답니다.

 

 

 

한집에 한 세트씩은 다 있다는 드라이버패밀리에서 십자 드라이버를 준비한 다음 

십자 드라이버로 방문 안쪽 손잡이에 있는 나사를 풀어 줍니다.

 

어떤 덮개는 나사가 보이것도 있고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나사가 보이지 않는다면 금속덮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덮개를 왼쪽으로 돌려서 풀어 주시거나..일자드라이버 등의 공구를 이용해 살포시..

벗겨 내 주면 숨어 있는 나사를 찾을 수 있답니다!!

 

 

 


한쪽손잡이를 분리한 후의 모습이예요! 

왼쪽은 방 안쪽에서 본 손잡이 내부모습과 오른쪽은 떼어 낸 손잡이 부품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 하나!!

모든 부품들은.. 정성스레 모아두어야만  재 조립 시에 혈압이 오르지 않아요!

 

꼭 필요하고 여기에만 맞는 부품이라면

더더욱 혈압이 오르기 때문에 조심해야겠죠.

 

 

 


안쪽 모습말고 아직은 작업을 하지않은 반대쪽.. 잠금장치가 있는 손잡이 모습이예요!

안쪽에서 부끄러운 모습을 다 보여주고

나사를 풀어 냈기 때문에 금방 빠질 거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빠져요ㅠㅠ

잠금장치(콕 눌러 주는 것) 를 분해해야만..잠금장치에 걸리지 않고 빠지는데요

펜치나 도구를 이용해 왼쪽으로 돌려 주면 된답니다.

힘이 세시면 그냥 손으로 돌려도 되구요^^

 

 

 


남아있던 손잡이를  모두 분해 후 바깥쪽에서 본 모습이예요!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위에서 풀어주었던 잠금장치 봉하고 결합되어 있던 곳인데요

 

노란 몸체를 빼내고 난 다음 반대쪽으로 돌려서

저 빨간 동그라미 안에 있는 잠금장치 결합 홈이 안쪽에서 보이게 해야겠죠?

 

 



몸체를 앞쪽으로 쏙 하니 빼내야 하는데요

그냥 빼려고 하면 몸체를 가로로 막고 있는 바 때문에 빠지지 않는답니다..

 

이 바를 빼내기 위해선 동그라미 속 노란 금속부분을 콕! 눌러 주어야만 하는데요

도구를 이용 해 가볍게 쏙 눌러주면 그대로 잘 빠진답니다.

 

근데..바의 형태에 따라 노란 금속부분이 없는 바도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바를 빼낸 후 모습과 바의 모습이예요!

 

 

 

 그런 다음 문 에 있는 파란색의 몸체 고정용 덮개 나사를 풀고 몸체를 꺼내면..

 

 

 

문에서 손잡이 뭉치 분리 완료!

 

 

 

중요한 건 바로 지금 이 순간인데요

문의 잠금장치를 안쪽으로 오게 하려면 몸체를 180도 돌려야 하겠죠

이 때 몸체만 돌리면 안되구요.

문틀 홈에 들어가는 금속부분(빨간 원)의 모양도 똑같이 돌려줘야 한답니다.

돌리지 않고 조립하면 거꾸로 된 모양때문에 문틀에 턱 하니 걸려요ㅠㅠ

 

돌리는 것도 어렵지 않구요 그냥 손으로 돌리면 쉽게 돌려진답니다.


모든 분해 과정이 끝나면..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하시면 되시구요

새로 문손잡이를 사시게 되더라도..

위의 이미지들과 지금부터의 순서를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먼저 방문 틀에 몸체를 끼워 넣습니다.

 

 

 

방문 안쪽에 잠금장치가 오게 몸체를 끼워 넣고.. 

아까 빼 두었던 금속 바도 끼워 넣습니다.

 

 

 

몸체 고정용 덮개(파란색)을 조립하고(이건 맨 나중에 해도 상관없어요!)

뒤쪽 손잡이를 끼우고 나서 앞쪽 손잡이를 같이 맞추어 끼웁니다.

방 바깥쪽에선 나사를 풀 수 없게.. 나사 홈이 없는 손잡이가  바깥쪽으로 가야되겠죠?

 

왼쪽이 방 바깥쪽에서 본 모습이고..

오른쪽이 방안쪽에서 본 모습이예요

 

 

 


나사를 조이고.. 잠금장치를 오른쪽으로 돌려 조립해 주면....

 

 

 


방 안쪽에 잠금장치가 생긴 아름다운 모습의 문으로 다시 태어난답니다.^^

 

방문손잡이 교체하는 방법  Tip!

 

방문손잡이는 문이 달리는 위치에 따라 좌/우 구분이 없는 것이 있고

좌/우 구분을 해야 하는 손잡이가 있답니다.

좌/우 구분이 없는 것은.. 위,아래 모양이 똑같아서 바뀌어도 모양이 똑같은 손잡이로....

이런 형태구요

 

 

좌/우 구분이 있는 것은 위,아래 모양이 달라서 바뀌면 위,아래 모양이 달라지는..

이런 곡선을 이루는 손잡이의 형태랍니다.

 

 

따라서 방문손잡이를 구입 하실 때에는..

아예 맘 편하게.. 좌/우 구분이 없는 방문손잡이를 구입하시거나..

문의 형태와 용도에 맞게.. 오른쪽에 달 것인지 왼쪽에 달 것인지를 구분하여 구입하셔야 하는데요

 


혹.. 실수로 좌/우 구분이 있는 방문손잡이를 구입하셨더라도..

간단히 방문손잡이 위치를 바꿀 수 있는데요

좌/우 구분이 있는 손잡이에는.. 위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에 있는 것처럼

대부분 별도의 나사가 있어

이걸 풀어서 반대로 조립만 해주면 위치를 바꿀 수 있답니다.^^

 

어떠세요? 조금만 인내를 가지고 조금 더 뚫어져라 쳐다보면....

방문손잡이 교체하는 방법.. 어렵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