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손석희?

2020. 3. 25. 09:48


조주빈 손석희 언급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안녕하세요. 건강정보와 생활정보를 알려 드리는 부치바커입니다. 오늘은 박사방 조주빈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목에 보호대를 차고 머리에는 밴드를 붙인 채 얼굴을 드러낸 조주빈이 '피해자들한테 할 말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해 어떤 맥락에서 조주빈 손석희를 언급했는지 진위여부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고 해요.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촬영한 성착취 음란물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박사' 조주빈(25)이 25일 오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기 전 포토라인에 선 조주빈은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멈출수 없었던 악마의 삶 멈춰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두고 손석희 JTBC사장, 윤장현 전 광주시장, 김웅 기자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해요. 다만 조씨가 어떤 맥락에서 이들을 언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요.



그는 이어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음란물 유포 혐의 인정하나', '범행을 후회하지 않나', '미성년자 피해자들에게 죄책감은 안 느끼나', '살인 모의 혐의는 인정하나' 등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해요.조씨가 종로서를 나서자 앞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법정최고형 구형하라", "공범자도 처벌하라", "야이 개XX야", "26만명 모두 처벌하라", "당신도 피해자만큼 고통을 겪어야지" 등 소리를 지르며 항의했습니다.

조씨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구요. 그는 또 구청·동사무소에서 일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통해 피해 여성과 박사방 유료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이를 협박과 강요의 수단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요.



서울청은 조씨의 범행이 악질적·반복적이라고 판단하고 이달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경찰은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해 일단 조씨의 신병을 검찰에 넘겼으나 그의 추가 혐의에 대한 수사는 계속할 방침이라고 해요.

경찰은 조씨가 운영한 박사방에서 암호화폐를 지불하고 미성년자 성 착취물 등을 시청하거나 음란물을 공유한 유료회원들에 대해서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신원 특정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경찰은 유료회원들도 강력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라고 해요.



앞서 조씨 자택 압수수색에서는 범죄수익으로 추정되는 1억3천만원가량의 현금이 발견됐는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의 암호화폐 지갑에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금액이 있다는 분석도 나와 정확한 범죄수익을 확인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고 해요.아울러 그가 특정인에 대한 보복범죄를 의뢰받고 돈만 가로채는 등 사기행각을 벌인 추가 정황, 마약 소지·투약 여부 등 추가로 제기된 의혹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씨를 25일 오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이날 조주빈 손석희 윤장현 김웅을 언급해 그 진위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