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해상동굴 고립 다이버 2명 구조

 

홍도 해상동굴 고립 다이버 2명 구조

 

7일 홍도 해상동굴 고립 다이버 2명 구조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날 홍도 해상동굴 고립 다이버 2명 구조됐지만 이들을 구조하러 나선 구조대원이 실종되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홍도 해상동굴 고립 다이버 2명 구조 실종대원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6일 오후 경남 통영시 한산면 홍도 해상동굴에 고립됐던 남·여 다이버 2명이 7일 오전 1시 51분께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에게 무사히 구조됐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들 다이버 2명을 구조하려 나섰던 통영해경 구조대원 3명 가운데 정모(34) 경찰관이 구조과정에서 실종됐다고 합니다.

 

 

통영해경은 지난 6일 오후 2시 19분께 홍도 해상동굴 내부에 고립된 다이버 A씨(41·남)와 B씨(31·여)을 구조하려 나섰던 구조대원 정 순경이 실종됐다고 밝혔는데요.

 

 

홍도 해상동굴 고립 다이버 2명 구조되었다가 실종된 정 순경은 지난 6일 오후 4시께 홍도 현장에 투입되어 다른 구조대원 2명과 함께 해상동굴에 진입하여 고립자를 발견했고, 이들을 구조하기위해, 구조로프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 때문에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7일 새벽까지 고립된 다이버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고립됐던 다이버 2명은 이날 오전 2시 33분께 거제시 남부면 대포항에 대기중인 119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구요. 구조대원 2명도 7일 새벽에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통영해경은 홍도 해상동굴 고립 다이버 2명 구조에 나섰다가 실종된 정 순경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등 12척, 통영구조대(10명), 중특단(3명) 등을 동원하여 세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구요. 또한 어선안전조업국 상대로 홍도 인근 조업어선이 수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통영해양경찰서장 김평한 총경은 “국민을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정 순경이 빨리 발견되길 바라며,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홍도 해상동굴 고립 다이버 2명 구조에 나섰다가 실종된 정순경이 무사히 발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