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중증질환 수면내시경 건보 적용,건강검진 목적은 제외

 

내년 2월부터 수면내시경 건보 적용 범위가 확대됩니다. 수면내시경 건보 적용되지만 다 되는 것이 아니고 치료일때만 가능합니다. 보건복지부가 내년 2월부터 수면내시경 검사에 순차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그 동안 내시경 검사나 시술에 진정제나 정맥마취제를 투여하고 환자가 깨어날 때까지 환자의 회복을 확인, 관리하는 행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진료비 부담이 컸었죠. 하지만 수면 내시경 건보 적용으로 치료 내시경은 전체 질환을 대상으로.. 진단 내시경은 4대 중증질환에 한해 급여가 적용될 예정이여서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단 건강검진 목적 내시경은 급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참고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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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 건보 적용은?

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수면내시경 건보 적용 범위를 늘리기로 했는데요. 대상은 치료용 수면내시경으로 한정키로 했습니다. 치료 목적이라면 앞으로는 모두 수면내시경 건보 적용 대상에 포함됩니다. 진단용으로 수면내시경 검사가 이뤄질 경우엔 4대 중증질환에 한해 건보 적용이 가능합니다.

 

 

 

수면내시경 건보 적용 혜택은?

이번의 수면내시경 건보 적용 확대 조치로 인해 연간 100만명 정도가 추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진료용 내시경 검사와 치료를 위해 수면내시경 시술을 할 경우 진정제나 마취제를 투여하는 일과 약물 주입 후 환자가 깨어날 때까지 관리하는데 드는 일체의 비용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었는데요. 그로 인해 환자들은 수면내시경 시술에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수면내시경 건보 적용 확대 조치로 환자 부담금이 최대 90%까지 줄어들게 됐습니다. 내시경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 행위를 예로 들면 그 비용(본인부담금)이 기존의 20~30만원 선에서 6~8만원 선으로 크게 감소합니다. 4대 중증 질환자의 위 수면내시경 시술비용은 약 3000원으로 줄어듭니다.

 

 

4대 중증 질환 보유자가 대장 수면내시경을 시술할 경우 지금은 6만 1000원~10만 3000원이 들지만 내년 2월부터 수면내시경 건보 적용이 이뤄지면 그 비용이 4만 3000원~4만 7000원으로 감소합니다..  

   

 

그러나 건강검진시 실시하는 수면내시경은 대상에서 여전히 제외되었는데요. 수면내시경 건보 적용 대상에서 건강검진을 제외한데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검진 시엔 수면내시경을 선택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강검진시 이뤄지는 수면내시경 건보 적용 여부는 추후 좀 더 논의를 해본 뒤 결정키로 했는데요. 국민건강을 먼저 생각한다면 건강검진에서의 수면내시경도 건보 적용 되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