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청소년

2016. 12. 22. 22:29

 

 

척추측만증 청소년 환자 많다. 척추건강을 지키는 바른 습관 5가지

 

앞에서 봤을 때 척추가 S자 모양으로 휘는 척추측만증 청소년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뼈가 부쩍 자라는 시기인데 장시간 앉아 있어야 되는 생활습관 때문에 척추측만증 청소년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특히 척추측만증은 근육량이 적은 여학생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하네요

 

 

척추측만증이란?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고, 옆으로 휘는 상태를 말한다고 해요.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며,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흉추(가슴 부분)가 뒤로 나오고, 경추(목 부분)와 요추(허리 부분)가 앞으로 들어가는 이중 S자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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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척추측만증’은 척추를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옆으로 휜 것뿐만 아니라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동반되어 옆에서 보았을 때에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인 기형상태라고 해요.

 

 

또한 ‘척추측만증’은 골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발병될수록 만곡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해요. 척추측만증 청소년 발병이 위험한 이유죠.

 

 

척추측만증은 발생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진바 없고, 측만증만으로는 별다른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신체검진 등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아마 오래 앉아있고 앉아있는 자세에서 발생되는 원인이 가장 크겠죠.

 

 

가장 간편한 신체 검진 방법은 상체의 전방 굴곡 검사로,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시행할 수 있다고 해요.

 

 

척추측만증 청소년 환자는 얼마였을까요?

지난해 척추측만증 환자 11만 3천여 명 중 44%가 10대였고, 특히 남성보다 여성 청소년이 2배 가까이 많았다고 해요. 청소년 진료인원을 1세 연령 단위 별로 나눠 보면 성장기에 들어서는 13세부터 진료환자가 급증해 16세 이상이 되면 진료 인원이 급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해요. 또한 비교적 빨리 사춘기가 시작되는 여성 청소년이 남성 청소년보다 척추측만증으로 병원을 찾는 시점이 빨랐다고 하네요. 

 

 

척추측만증 청소년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허리통증으로 발전하기 쉽다고 해요. 따라서 한 시간 정도 앉아 있으면 5분 정도는 활동을 하는 게 좋고, 아이들은 움직임을 자주 갖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또한 키가 크면서 척추 휘어짐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척추검사를 2년에 한 번 정도 받는 게 좋다고 하네요. 

 

 

척추건강을 지키는 바른 습관 5가지는?

 

허리는 신체의 기둥이라고도 하고 몸의 대들보라고들 하죠. 때문에 허리가 무너지면 신체의 불편함과 함께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함께 오는데요. 앉아있는 생활이 많아진 현대인의 허리는 건강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해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도 하고.. 바르지 못한 자세로 대화를 나누고 스마트폰과 씨름하느라 목과 허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이런 습관들로 인해 허리 통증은 일상생활 속에서 흔하게 찾아오는 증상 중 하나가 되어버렸는데요

 

인체의 중심 척추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준다

관절과 근육, 인대가 경직된 상태에서 허리에 갑자기 힘을 주게 되면 만성적인 허리통증과 디스크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요.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이런 증상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척추의 디스크(추간판)에는 혈관이 없어 내부 세포가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는데요. 20~30분마다 한 번씩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2~3분 정도 제자리걸음, 맨손체조를 하면 디스크의 혈액순환을 돕고 허리 근육의 긴장을 풀 수 있습니다.

 

 

 

2.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을 줄인다

스마트폰, PC 이용이 잦은 사람들은 활동량이 줄어들면 신체 배열의 불균형으로 인해 척추의 S자 굴곡 구조가 거북목 및 일자 허리로 변형되어 결국 디스크 증상까지 이어지게 되며 추간판 탈출 및 척추 측만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할 때는 고개를 바로 세워 이용해야 하고 될 수 있는 대로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요통은 젊은 연령층에 발생하는 허리 통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며, 평소 이유 없이 허리가 아프다면 생활 속 자세를 재점검해야 한답니다. 이는 무심코 취하는 잘못된 자세가 척추에 과도한 하중을 가하게 되어 척추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바른자세로 앉기만 해도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30% 줄여 줄 수 있다고 합니다.

 

 

 

4. 걷기 운동을 한다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될 수 있으면 몸을 자주 움직이고 걷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걷기 운동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건강예방 효과가 뛰어난 운동인데요.

 

걷기만 잘해도 근육과 관절이 사용되고 척추는 정상 커브를 형성하면서 S라인 굴곡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장시간 서 있거나 일하는 직장인들과 디스크 초기 환자에게 더욱 좋은 것이 걷기 운동이라고 합니다.

 

 

 

5.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이용하지 말고 다리를 이용해 든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과도하게 허리를 비트는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으로 인해 척추 질환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물건을 들 때는 최대한 물건을 몸에 가까이 붙여 허리보다 다리를 굽혀 들어야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척추건강 적신호 6가지 증상!

1. 일상생활 중 목, 등, 허리통증을 느낀다.

 

2. 하루에 PC 4시간 이상 사용으로 뻐근함 등을 느낀다.

 

3.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 어깨, 손목 등에 통증을 느낀다.

 

4. 습관적인 잘못된 자세로 몸의 균형이 틀어졌다.

 

5. 수면 중 통증이나 저림 현상으로 잠을 자도 피곤함이 계속된다.

 

6. 무리한 활동(운동)으로 급격한 척추 통증이 있었다.

 

위의 증상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하면 척추 건강을 점검해야 한답니다.

 

 

허리 통증에 대해서는.. '뭐 잠깐 아픈것이겠지' '조금 있으면 괜찮아지겠지'라며 방치하기 쉬운데요. 그렇지만 이런 방치가 만성 허리통증으로 이어지거나 나중에는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수 있다고도 해요. 따라서 일반인이나 척추측만증 청소년들은 특히 척추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