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암세포 사멸,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많은 음식 7가지
아직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지만 고용량 비타민C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비타민c 암세포 사멸 소식은 미국 아이오와대학 종합 암센터 연구결과이며 비타민C를 정맥주사로 직접 투여하면 정상적인 대사와 배설의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경구 투여보다 혈중 농도를 100~500배 늘릴 수 있으며 이러한 초고농도 비타민C 암세포를 죽이는 능력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C의 이러한 효과는 비타민C가 분해되면서 형성되는 과산화수소가 조직과 DNA를 손상시키는데 정상 세포는 과산화수소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여러 가지 수단이 있지만, 암세포는 이러한 능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고농도 비타민C 암세포만 손상시킨다는 것이죠.
비타민C 정맥주사가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연구팀은 현재 더 많은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많은 음식 7가지
비타민 C가 많이 든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톡톡 터지는 상큼함이 매력적인 오렌지인데요. 중간 크기 오렌지 하나에는 보통 70㎎의 비타민 C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많은 음식 중 과일과 채소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1. 딸기
루비처럼 아름다운 빛깔을 가진 이 베리류 과일은 한 컵 당 비타민 C 함유량이 85㎎이다. 혈당수치를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망간 함유량 역시 높은 편이다. 단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에 따르면 딸기는 농약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농산물로 꼽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가급적이면 유기농 구입을 권장한다.
2. 파인애플
달콤한 과즙으로 사랑받는 열대과일인 파인애플은 한 컵 당 79㎎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여타 다른 과일들과 달리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효소는 단백질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한다.
3. 망고
과일주스 재료로 인기가 높은 망고는 한 개당 122㎎의 비타민 C가 들어있다. 시력감퇴를 예방하고 망막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푸른빛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성분인 ‘제아잔틴’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4. 양배추
잎이 안쪽까지 겹겹이 둥글게 싸여있는 양배추는 한 컵 당 75㎎의 비타민 C가 들어있다.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한 콜라비를 비롯한 대다수의 양배추종이 항암 효과가 있는 영양성분 역시 함께 함유하고 있다.
5. 키위
키위 2개당 비타민 C 함량은 128㎎이다. 키위는 잠들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앞당기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
6. 파프리카
녹색, 노란색, 빨간색, 오렌지색 등 모든 종류의 파프리카가 오렌지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녹색 파프리카는 95㎎, 크기가 큰 노란색 파프리카는 무려 341㎎의 비타민 C가 들어있다. 반면 칼로리는 한 컵 분량에 45칼로리에 불과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가 있다.
7. 브로콜리
익히지 않은 생 브로콜리의 꽃 부분만 썰어 한 컵 분량을 만들면 대략 81㎎의 비타민 C가 들어있다. 뼈 건강을 지키고, 혈액 응고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K 역시 풍부하다.
이상 고농도 비타민c 암세포 사멸 소식과 함께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많은 음식 7가지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