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간제근로자 89명 정규직 전환

 

인천시는 5일 비정규직 기간제근로자 89명을 정규직인 공무직 근로자로 전환 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환된 89명의 공무직 근로자는 공원관리, 실험보조, 수목조경관리, 도로보수포장 등 앞으로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이라고 하는데요.

 

 

시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와 사용부서 전환평가 등을 거쳐 기간제근로자를 고용 승계하게 됐다고 합니다.

 

 

공무직 근로자는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며, 가족수당, 명절휴가비 등 임금이 오르는 것은 물론 휴가, 복리후생 등에서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한편 시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 105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이러한 기조 하에 89명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고 하네요.

 

 

인천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노력한 결과 2017년까지 총 1,05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이러한 기조하에 89명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며 “이어질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심도 있는 검토와 협의를 통해 진행하는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공공부문과 지자체에서 일고 있는 고용안정과 관련된 인천시 기간제근로자 89명 정규직 전환 소식이였습니다.